[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동부증권은 17일 영원무역홀딩스가 영원아웃도어 실적 정체로 3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영원무역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89억원, 53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각각 4%, 37% 밑돌았다”며 “영원무역 OEM 달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원화기준으로는 한자릿수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 스캇은 4~6월 매출이 1640억원으로 순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원아웃도어는 작년 한 해 동안 실적 부진을 키웠고 올해 기저효과로 나아지긴 했지만 의미있는 성장은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원아웃도어도 타 아웃도어 브랜드처럼 할인율 증가와 유통수수료 부담 등으로 2017년도에 매출 상승이나 이익률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원아웃도어의 실적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정해 목표주가를 하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 초까지 당분간 관망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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