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이권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사진=YTN 방송 캡처)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이권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사진=YTN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이권을 챙겨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김종 전 차관은 2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찾았다. 이날 청사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판사님께 잘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한 김종 전 차관은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포기 종용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도 대답을 회피한 채 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종 전 차관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 사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 여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을 노리고 기획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신생법인으로는 이례적으로 2015년 문체부에서 6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그 배경에 김종 전 차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