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KB투자증권이 현대증권과 통합을 앞두고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은 희망퇴직 신청자를 이날부터 5일까지 받기로 했다. 신청서 접수 후 오는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자를 확정ㆍ통보할 방침이다. 퇴사 기준일은 9일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연수 3년 이상인 정규직 직원, 기타 특별한 사유로 회사에서 인정하는 직원이다.
보상 조건은 근속 연수가 10년 이상이면 20개월치 급여에 생활안정자금 2000만원을 더 지급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10년 미만일 경우 15개월치 급여에 2000만원을 더 받는 조건이다. 또, 6개월간 전문계약직으로 근무하거나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수령할 수도 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인원은 명확히 정해진 게 없다”며 “마감일인 5일 희망자를 모두 받아본 후에야 인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희망퇴직 대상자극 170명으로 확정, 희망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만 45세 이상, 근속년수 20년 이상, 직급체류 9년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신청자 190여명 중 170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내달 3일 퇴직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 직원수는 1796명(3분기 기준)에서 1626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희망퇴직 보상금은 기본급에 통상임금으로 인정되는 성과급 등을 포함해 총 임금의 24개월치 급여에 3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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