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종근당·유한양행 유망”
현대증권은 5일 제약ㆍ바이오주의 1차 바닥은 현 주가에서 10% 빠진 작년 1월 주가라며, 이 정도 수준에서는 투자 비중을 늘려도 좋다고 밝혔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15년 2월부터 있었던 제약ㆍ바이오업종의 급등과 급락은 파이프라인에서 야기됐다”며 “제약 바이오 업종의 1차 바닥은 가치나 기대감이 거의 반영되기 전인 15년 1월 주가 수준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5년 1월 이후 코스피 및 해외 제약업종의 PER 변화 등을 고려해보면 현 주가에서 약 10%의 추가 하락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지금도 부담스럽지 않은 주가 수준이지만 10% 정도 더 하락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12월 중순 미국 금리 인상이 결정되면 서서히 비중을 늘리는 게 좋다고 제안했다. 김 연구원은 “다른 악재는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됐고, 제약 바이오업종의 밸류에이션이 타 업종 대비 높아서 금리 인상 정도가 부담으로 남아있다”며 “내년 다양한 바이오업체의 기술 수출과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의 결과 공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악화된 투자심리, 사노피의 임상 지연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며 상위 제약사 중 최선호주로는 안정적인 실적이 장점인 종근당과 유한양행을 꼽았다. 바이오업체로는 임상 데이터가 우수하고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레고켐바이오, 오스코텍, 제넥신, 큐리언트를 추천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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