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정윤회 문건을 보고 받은 바 없다”라고 말했다.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2014년 가장 큰 사건인 정윤회 문건에 대해 미래전략실에서 보고 받지 못했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황 의원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이 국내 정치, 사회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서 보고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가끔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정윤회 문건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것이지만, 왜 보고가 안 됐느냐”라고 묻자 “(미래전략실은) 저희 고객이나 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쓰려 노력한다”라고 대답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사태가 터졌을 때) 저희 회사가 연루돼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