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회장 청문회 조기귀가 요청에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절대 못보낸다”며 “12시 넘어까지 청문회 하자”고 항의했다. 6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중인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1차 청문회(이하 청문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김성태 위원장에게 쪽지를 보내“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세분은 건강진단서 고령 병력으로 오래 계시기에 매우 힘들다고 사전 의견서를 보내왔고 지금 앉아 계시는 분 모습을 보니 매우 걱정된다. 오후 첫 질의에서 의원님들이 세분 회장 증인에게 질문하실 분 먼저하고 일찍 보내주시는 배려를 했으면 합니다”라고 적혔다. 이어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에 이어진 청문회에서도 “정몽구 회장, 손경식 회장, 김승연 회장 세 분은 건강 진단서와 고령과 병력으로 인해 오래 계시기 힘들다고 사전에 의견서를 제출해 왔다. 그리고 지금 앉아 계시는 모습을 볼 때 매우 걱정스럽다”며 “먼저 질의응답을 하시고 마치는 대로 일찍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재차 요청했다. 이후 오후 추가 질의 중 의사진행 제한에 불만을 품은 안민석 의원은 김성태 위원장에게 “그동안 의사진행 제한이 없었는데 왜 하필 오늘 재벌 청문회를 시작하면서 의사진행 발언을 이렇게 제한하는 것인가? 이것은 여기 나와 있는 재벌 회장들 입장에서는 땡큐 아니겠냐?”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오늘 12시까지, 12시 넘겨까지 청문회 하자. 한 사람도 미리 보낼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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