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병진(안동) 기자]경북 동해안 일대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포스텍, 동국대, 위덕대,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 등의 포진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2016년도 1회 졸업생 79명 모두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에 취업시켰다. 이 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5억7000만원이 연차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포스텍 대학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위덕대 등 4개 학교는 원자력학과와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49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취업 인원 중 원전기업에 취업한 인원은 전체 취업자의 45%에 육박한다.
또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는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2019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경북도에는 상용 원전 24기 중 12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상용원전의 약 50%와 국내 유일한 중저준위방페장이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2년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지역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13조 455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산업생산, 인력양성, 친환경 인프라를 집적시키는 대규모 원자력 복합단지를 만든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고용유발 효과는 14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전 전문인력이 원자력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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