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슈퍼는 지난 7일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 선도 사업자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MOU(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8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국제적 규제강화에 따른 국가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량 달성에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서울시는 2010년 4월부터 전기차의 시내주행을 허용하는 등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전기차 증가에 비해 충전인프라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2016년 4월, 일본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완속충전기 1만 6000여기, 급속충전기 6000여기가 설치되어 있는 반면, 국내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약 400여기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식경제부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전기차 실증단지’를 제외하면 전국적인 충전인프라는 더욱 부족한 상황이다.
롯데슈퍼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는 2015년 8월 설립된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 사업자이다. 한국전력과 KT, 현대기아차 등이 출자하여 설립된 ‘한국충전’은 자체 투자를 통해 급속과 완속 공용 충전기를 설치하는 유일한 민간 충전 사업자로, 전국 100여기의 공용충전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사는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관련 제반 협력, ▷충전인프라 기반 신규 사업 서비스 개발, 발굴, 적용을 위한 협력, ▷전기차 보급 및 이용활성화와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보교류 관련 협력을 합의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원스탑 쇼핑과 전기차 충전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이다”고 말했다.
연내 롯데슈퍼 용인점에 1호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을 밝힌 롯데슈퍼는, 전국 주요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활용 전기차로 출퇴근 하는 고객들에게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전기차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충전, 환경협회 등과 충전인프라 확대를 통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시대와 더불어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전기차가 대두되고 있다”며 “롯데슈퍼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공동 노력으로 충전인프라 문제를 일정부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바, 금번 협약을 기점으로 롯데슈퍼는 전기차 충전소 저변 확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전국 30여개소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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