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SK하이닉스가 7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4만6750을 찍어 전날 세운 신고가 기록(4만6650원)을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0원(0.11%)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D램과 3D 낸드 플래시메모리 사업 경쟁력이 강화돼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까지 기관투자자들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3거래일째 순매수했다.

반도체 D램값의 지속적인 상승이 SK하이닉스 주가에는 최대 호재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표준제품인 DDR3 4Gb(기가비트)의 11월 평균현물가격(ASP)은 2.6달러로 전월 대비 약 6% 올랐다.

이는 DDR3 4Gb의 평균계약가격이 지난 10월 25.3% 급등해 3년 7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이후 D램 가격 상승 흐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환율 상승 속에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와 정보기술(IT) 수요 회복에 따른 D램·낸드플래시메모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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