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혼족 트렌드로 반려동물시장에서 고양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용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11일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에 따르면 최근 한달(11월6일~12월5일)간 반려묘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기심 많은 고양이를 위한 장난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고양이 장난감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배로 크게 늘었다. 낚시대ㆍ막대 장난감 제품은 200% 증가했고, 고양이 놀이터인 캣타워 제품은 600% 늘었다.
반려묘의 청결을 위한 제품 수요도 증가했다. 고양이 모래ㆍ화장실 제품 판매가 582% 늘어난 가운데 흡수형 모래는 500%, 응고형 모래는 229%의 판매율 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이발기ㆍ브러쉬 제품은 50% 증가했으며, 고양이사료는 6%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도 고양이 용품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고양이 사료ㆍ분유 제품은 381% 크게 상승했고, 고양이 간식 판매도 50% 증가했다. 고양이 이동가방 판매는 447% 증가했으며 식기(81%), 캣타워(73%), 하우스ㆍ방석(69%) 등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 패턴과도 연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상대적으로 독립성이 강하며 청결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보살핌 측면에서 비교적 적은 시간이 소요되는 고양이가 혼족들의 반려동물로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G9 배상권 마케팅실장은 “반려동물을 돌볼 시간이 부족한 혼족들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는 고양이를 선호하게 되면서 관련 제품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트렌드메이커 코너를 통해 고양이에게 필요한 인기제품을 추천해 애묘인들의 쉽고 빠른 쇼핑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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