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북한의 속도전 사업인 ‘200일 전투’가 15일 종료된다고 미국의 친북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하는 노길남 대표는 지난 12일 평양발 기사에서 “지금 북녘사회는 200일 전투(2016.6.1~12.15)의 성과로 축제 분위기”라고 전했다.

북한 당국이 지난 6월 1일 시작한 ‘200일 전투’를 200일이 되는 오는 17일을 이틀 앞두고 끝낸다는 의미다.

민족통신은 지난 11일에도 방북 취재에 들어간 사실을 알리면서 “12월 15일 끝나는 200일 전투와 관련한 성과들에 대하여 심층취재를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이 매체의 보도는 통일부가 “200일 전투가 김정일의 사망일과 같은 날인 12월 17일에 끝난다”고 최근 밝힌 것과 배치된다.

북한은 지난 5월 말 당, 국가, 경제, 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를 열어 7차 노동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200일 전투’를 전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북한은 당시 구체적인 시작일과 종료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북한은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2월 중순부터 지난 5월 2일까지 ‘70일 전투’를 펼친 바 있다. ‘70일 전투’ 때도 종료일은 민족통신을 통해 미리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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