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587개 학교의 2학년 학생 총10만 3274명이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받는다.
교육부가 13∼16일 실시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취업 후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 능력을 진단하는 시험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국어 및 영어 의사소통, 수리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용 등 5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특히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직무 상황을 제시하기 위해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컴퓨터 기반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후에는 영역별 등급(1∼5등급)이 기재된 개인별 인증서를 학생들에게 발급하며,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 때 이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무역보험공사와 두산중공업·삼성중공업은 개인별 인증서를 신입사원 채용 시 반영했고, 포스코·새마을금고중앙회는 평가문제를 제공받아 공채 필기시험으로 활용했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올해 2월부터 처음 개인별 인증서를 발급하고 채용과정에서 활용한 만큼 내년에는 활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현장에서도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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