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독일에서 은신 중인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소재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독일 교민들의 도움을 받아 (정유라의 소재지를)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나 구체적인 주소에 대해서는 “밝히기 곤란하다.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주소가 밝혀질 경우 정유라 씨가 재차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검찰이 피의자 신분만 만들어주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3차 청문회를 앞두고 지난 10일 독일로 출국, 13일 귀국했다. 그는 독일 현지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 애국 동포의 제보로 프랑크푸르트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루종일 ‘뻗치기’ 했지만 허사였다”면서 “700만 재외동포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안 의원은 11월 말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를 만나고자 최근 미국에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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