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정부 적폐청산 첫 과제로 국정교과서 폐기를 꺼내 들었다.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히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압박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탄핵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며 “1순위는 국정교과서 문제”라고 단언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아버지를 미화하고자 만든 교과서라 박 대통령이 탄핵된 마당에 국정교과서를 계속 추진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며 “황 권한대행 체제에서 다시 이 문제를 쟁점화할 이유가 없다”고 국정교과서 폐기가 논쟁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 책을 간절히 원했던 박 대통령에게 헌정분을 기증하고 나머지는 폐기하는 게 맞다. 이 문제는 원내 1순위 과제로 선정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대정부질문 출석과 관련, “여야 대표가 합의한 사항이고 이를 무시하면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국회를 무시하며 몰락의 길을 갔던 박 대통령의 전철을 따르지 않길 강력히 주장한다”고 했다.
또, 새누리당 내홍을 언급하며 “새누리당 친박계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라며 “특히 윤리위원을 기습적으로 친박계로 채우는 건 정당사에서 참 보기 드문 쿠데타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새누리당 친박계 지도부는 박 대통령 징계 방침을 결정한 당 윤리위원회에 친박계 인사를 대거 보강하기로 결정, 이에 윤리위원장 등 윤리위원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친박계가 박 대통령 징계를 막고 유승민ㆍ김무성 의원 등의 징계를 추진하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