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3분기 조사…13.01%
경기침체로 가계소득이 감소하고 미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월평균 지출액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17년만의 최대치에 달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가구 중 월평균 지출 100만원 미만 가구(2인 이상 가구 실질지출 기준) 비율은 13.01%로 2009년 3분기 14.0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를 기준으로 월지출 100만원 미만 가구 비율은 2009년 금융위기 당시 13∼14%까지 치솟은 뒤 2012년에는 9%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2013년 11%대로 다시 높아진 후 꾸준히 상승했으며, 특히 지난해 2분기 이후 빠르게 높아졌다. 올해 1분기 11.96%, 2분기 12.57%를 거쳐 지난 3분기에 13%를 넘어섰다.
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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