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농심 라면가격 인상 소식에 매출 증가 기대로 라면관련 주가 19일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전 거래일(16일)보다 2.20%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농심의 대표 라면인 신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780원에서 830원으로 6.4%(50원 인상) 올리는 등 라면 가격을 평균 5.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으로 연간 매출액 550~600억원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전체 연결매출액(2015년 2조1816억원)의 2.5~2.7%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가격 인상에 해당하는 제품의 합산 연간 매출액은 1조원 가량으로 올해 연간 라면 매출액의 75%, 연결매출액의 45%에 해당된다”며 “경쟁사들은 시차를 두고 농심을 따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라면 관련 업체들도 뒤이어 라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덩달아 오름세다. 삼양식품(4.34%), 오뚜기(0.56%) 등이 상승세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농심의 가격 인상 결정에 따라 삼양식품, 오뚜기 등 후발업체 제품도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후발업체들은 농심의 가격 인상 후 보통 1~3개월의 기간을 두고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양식품을 라면 가격 인상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홍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라면 매출 비중은 86.7%로, 4분기는 88.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데다 프리미엄 라면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가격 인상 적용 대상도 넓다”며 “라면 가격 인상 시 매출 증가분은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므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