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인도에서 경찰에 구금 중이던 피의자 가운데 600여명이 2010년과 2015년 사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고문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HRW에 따르면 인도 경찰 중 아무도 피의자의 죽음으로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인도 경찰측은 피의자들의 사망은 질병, 탈출 시도, 자살, 사고 등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HRW는 사망자의 가족, 목격자, 경찰관 등의 진술을 토대로 다수가 고문으로 죽었다고 주장했다.
2015년의 경우 경찰 구금 도중 사망자 97명 가운데 67명은 경찰이 24시간 내에 치안판사 앞에 데려가지 않았거나, 체포된지 24시간 안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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