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이 공개 첫날 다운로드 수가 올해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GO)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더버지(the verge), 라이브도어 뉴스 등 IT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 업체인 앱토피아(Apptopia)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슈퍼 마리오 런'은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전 세계 151개국에서 일제히 공개됐다. 앱토피아 집계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런'은 공개 첫날에만 285만회 다운로드됐다. 이는 포켓몬 고의 공개 첫날 다운로드 수(90만 건)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더버지는 '슈퍼 마리오 런'이 공개된 직후 세계 각지의 앱스토어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 역시 전날 '슈퍼 마리오 런'을 다운로드하려는 접속자가 쇄도, 한때 앱스토어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슈퍼 마리오 런의 출시 후 한달간 다운로드 수가포켓몬 고를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모바일 전용 시장조사 기업인 '센서 타워(Sensor Tower)'는 8일 슈퍼 마리오 런이 공개된 이후 1개월간 다운로드 수가 5,000만 건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포켓몬 고 출시 한달 후 다운로드 횟수(3,200만 건)보다 56%나 많은 수치다.센서 타워는 또 슈퍼 마리오 런 출시 후 한달간 매출이 7,100만 달러(약 832억8,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모바일 관련 시장조사업체 모바일 액션도 '슈퍼 마리오 런'의 매출이 공개 첫날에만 100 만~130만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하지만 '슈퍼 마리오 런'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불만은 역시 과금 문제다.슈퍼 마리오 런은 현재 초반 전개 부분만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후 영역을 플레이하려면 미국은 9.99 달러, 유럽은 9.99 유로, 일본은 1200엔을 각각 지불해야 한다.라이브도어 뉴스는 이 가격에 대해 '비싸다'고 느끼는 유저가 많다고 지적했다. 앱토피아에 따르면 앱스토어의 리뷰에서 슈퍼 마리오 런에 별 1개 등급을 붙인 유저는 3만3,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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