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처음 1190원선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6%) 오른 1190.9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6월2일 장중 최고치인 1194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전후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달러는 옐런 의장은 전날 열린 미국 볼티모어대학 연설에서 “고용시장이 10여 년 만에 가장 호조를 보이는 국면에 진입했다. 일자리가 꾸준하게 창출되고 있으며, 임금 인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로 전환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 발언으로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나, 월말로 접어들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우위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라면서 “BOJ 통화정책회의도 달러/원 환율 등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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