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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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의 인사 추천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22일 국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만 출석했고, 나머지 16명의 증인은 불참했다.우 전 수석은 "혹시 최순실 추천을 받아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된 것 아니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경진 의원은 우 전 수석의 장모가 운영하는 골프장 관계자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순실의 추천으로 우병우 전 수석이 발탁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우 전 수석은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음성도 변조돼 있고 2주에 한 번씩 버선발로..."라며 "제 전 민정비서관이 4년 검사 후배다. 그게 무슨 영전이냐"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민정비서관을 제안했다. 워낙 어려운 분이라 승낙했지만 후배 뒷자리로 가는 게 맞느냐. 인사청탁이나 발탁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이에 김경진 의원은 "증인(우병우)은 여러가지 이유로 돈은 많고 권력에 대한 욕구는 많은 분이다. 검사장 승진 실패 후 권력의 핵심으로 복귀하기 위해 절치부심했을 것"이라며 "그것 때문에 민정비서관 자리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게 제 추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