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월 1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채널A가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아버지 최태민 목사는 1975년 대한구국선교단을 만들어 기업들로부터 거금을 끌어모았다. 이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부를 축적했다. 최태민이 사망한 후 아내 임선이 씨가 딸 최순실 씨와 예비사위 정윤회 씨에게 건물을 매매 형식으로 넘겼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은 “현금 흐름이 드러나지 않는 사실상 증여”라며 뒤늦게 최순실 씨에게 증여세 4억 원을 부과했다.
최순실 씨는 이후 서대문구 충정동의 부동산을 시작으로 신사동, 역삼동, 개포동의 땅과 건물을 잇따라 거래해 시세차익을 남겼다. 이런 식으로 임선이, 최순실, 정윤회 씨 세 사람이 1980~1990년대 부동산을 거래한 횟수는 30차례가 넘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KBS에 따르면 최순실 씨가 서른두 살이던 1988년 사들인 서울 신사동의 건물은 현 시세로 200억가량된다. 그는 딸 정유라 씨와 함께 40억 원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평창의 땅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와 남편 소유인 서울 삼성동 빌딩은 750억 원, 그의 딸 장시호 씨와 오빠인 장승호 씨 공동 소유의 제주도 땅은 시가 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동생 최순천 씨는 서울 한남동의 33억원 짜리 아파트를 비롯해 1800억 원 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씨 세 자매가 보유한 국내 부동산의 시세를 모두 합하면 3000억원 정도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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