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자사 고유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LG는 최근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인 지원과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 지원 등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은 사회가 되는 ‘의미 있는 일’을 찾아내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을 위한 30여 개의 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인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해 ‘LG의인상’도 신설했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담은 것이다.

하현회(왼쪽) (주)LG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을 찾아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
하현회(왼쪽) (주)LG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을 찾아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

LG는 구인회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유공자 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원을 희사했다. 구 창업회장은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살리자는 구국의 청에 힘을 보태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돕는 일’이라 생각해 위험을 감수하고 결정했다.

앞서 구 창업회장의 부친 춘강 공 역시 ‘일정 구여순’ 선생을 통해 당시 상해 임시정부에 5000원의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지난해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 개보수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유수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홍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