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한석규가 ‘2016 SAF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2011년 ‘뿌리 깊은 나무’로 대상을 수상한지 5년 만에 ‘낭만닥터 김사부’로 SBS에서 두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석규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석규는 “문화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조금은 다들 조금씩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내가 2011년 연기한 ‘뿌리 깊은 나무’의 세종대왕도 엉뚱한 생각을 했기 때문에 한글을 창제하신 것 같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며 나아가야 할 것 같다. 다르다는 것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좋은 개인, 좋은 사회, 좋은 나라가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대상까지 이끌어준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계기도 설명했다.
그는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이라는 고은 선생의 편지글에 있는 말이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에 대한 향수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랑하는지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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