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배우 오민석 이유리 소이현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박보검 전현무 김지원의 진행으로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오민석과 이유리 소이현이 일일극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오민석은 "지금 설마 설마 했는데, 저보다 지금 집에서 저를 보고 계실 어머니가 더 놀라셨을 것 같다. 어머니 사랑한다. 아들 상 받았다. 무엇보다 '여자의 비밀' 사랑해 준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면서 "감독님들께도 감사드린다. 6개월동안 해오면서 파트너였던 소이현 씨 큰 힘이 됐다. 정말 좋은 여배우였다. 인교진씨 부럽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소속사 식구들 고맙다. 너는 아니라고 말할 때 저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제 손을 잡아 준 한 분이 있었다. 지금 저희 회사 대표님인데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유리는 "정말 기대도 안 하고 왔는데 감사드린다. 제가 그냥 대표해서 받은 것 같다. 박하나 씨가 없었다면 '천상의 약속'을 이끌어가지 못했을 거다"라며 "감독님과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아직까지 '천상의 약속' 선후배님들과 같이 자주 만나는데 지금 함께 시청하고 계실텐데 모두 감사드린다. 제가 대표로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소이현은 "제가 19살 때 KBS '노란 손수건'이라는 일일드라마로 데뷔했다. 그때 저희 남편도 만났고 이유리 언니와도 연기했는데 같이 수상해서 기쁘다. 결혼 후 2년 공백이 있어서 다시 연기할 수 있을지 무서웠는데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민석 오빠에게도 감사드린다. 유부녀에게 감정 몰입하기 힘들었을텐데 정말 잘 했다. 선후배님들도 정말 감사하다. 스태프들도 너무 고맙다. 소속사 식구들도 너무 감사하다. 시부모님도 사랑한다. 엄마 아빠도 고맙다. 남편 인교진 씨, 그리고 우리 딸 7개월동안 잘 견뎌줘서 고맙다.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감격스러워했다.한편 'K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KBS 드라마에서 연기를 한 연기자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1987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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