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갑자기 진행한 기자간담회와 관련, “박 대통령은 초ㆍ중학생만도 못한, 규범 인식이 전혀 없는 자세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박 대통령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대해 “참 이상한 대통령”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수출이 잘 안 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선의로 지원할 수 있다거나, 기자 누구도 인사를 추천할 수 있다며 정상적인 인사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비선 실세와 국정을 논의한 게 뭐가 문제냐고 했다”면서 “이 나라가 망가질 때까지 가보겠다는 뻔뻔한 오기를 보면서 국민들의 기분이 안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박 대통령은 어설픈 여론전을 할 게 아니라 특검 대면 수사에 적극 임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0만 개의 촛불은 송박영신(送朴迎新ㆍ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을 기원했다”면서 “이는 박정희 체제가 만든 삼성공화국 재벌 중심 경제, 노동 배제 경제, 지역주의 등 구체제를 타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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