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재명 성남시장이 4일 방영된 JTBC ‘말하는대로’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을 토로했다.
방송은 이 시장이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강연을 나서는 장면을 담았다. 이 시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소수가 지배하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미래가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권력 주권이 국민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청을 방문한 학생과의 일화를 언급하며 ”‘나라의 주인이 누구지?’라고 물으면 ‘우리요’, ‘국민이요’라는 학생들의 답이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국민이 주인이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나라라고 배우는데 이런 느낌이 대한민국에는 없는 것이다. 정말로 슬픈 일이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왜 자신을 누군가가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할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부의 불평등도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소수가 지배하고 있죠“라며 ”권력, 경제, 사회도 힘 센게 최고인 나라가 됐다. 100대 부자 중 8할 이상이 부모에게 물려받았다. 하지만 미국은 80%이상이 자수성가다. 상위 10%가 전체 부의 3분의 2를 소유하고 나머지 3분의 1을 90%가 나눠가진다. 자원을 특정 소수가 독점하면 사회가 침체된다“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영국의 ‘브렉시트’ 사례를 들면서 ”특정 소수에만 집중되고 이에 영국 국민들은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다수 국민의 주장이 정치에 관철된 사례다. 국민의 뜻이 정치에 관철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외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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