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최순실 씨가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강제수사 카드를 꺼내들었다.최씨는 지난 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에 '정신적 충격'이라는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최씨가 덴마크에서 딸 정유라 씨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특검팀은 최씨가 소환 통보에 또 다시 불응하자 강제 수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이나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해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여기에 특검팀은 최씨에 대한 기존 혐의에 더해 새로운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 새로 구속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최씨는 지난달 27일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데 이어 같은 달 31일에도 재차 출석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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