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사태로 외국산 신선란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이 시작된 가운데 뉴질랜드산 계란 200kg이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이번에 들여온 뉴질랜드산 계란은 수입업자가 판매용으로 들여온 것이 아니라 샘플용으로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산 계란 200kg(5000개)이 대한항공 항공기 화물칸에 실려 5일 인천공항에 들어왔으나 검역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뉴질랜드에서 국내로 반입된 계란이 200kg은 뉴질랜드 검역당국과 검역증명서 서식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입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반송 또는 폐기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계란대란 사태로 인한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신선란을 수입하는 국내 업체에 항공ㆍ선박 운송료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입업체들은 “현실성이 없다”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항공료 지원을 50%이상해야 30개짜리 한판 도매가를 현실에 맞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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