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4050세대는 금융자산 투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노후대책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2016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세대의 금융자산 투자 목적은 40대(47%)와 50대(60%) 모두 노후대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택관련(40대 21%, 50대 14%), 부채상환(40대 12%, 50대 11%) 순이었다. 기타 목적으로는 자동차 등 내구재 구입, 여행 등 여가, 상속 및 증여 등이 있었다.
여유자금 운용방법은 40대 가구주의 경우 부동산 구입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금융자산 투자 32%, 부채상환 30% 등이었다. 50대 가구주 또한 이와 유사했으나 금융자산 투자 38%, 부동산 구입 31%, 부채상환 27% 등 상대적으로 금융자산 투자에 대한 비중이 40대보다 높았다.
선호하는 여유자금의 운용방법 가운데 금융자산 투자는 4050세대 모두 은행 예금이 가장 높고(40대 71%, 50대 73%), 비은행금융기관 예금(40대 8%, 50대 11%), 저축은행 예금(40대 8%, 50대 11%) 순으로 나타났다.
4050세대 모두 보험을 통한 여유자금 운용은 2%에 그쳐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자산투자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안전성이 40대 71%, 50대 76%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4050세대 뿐 아니라 전연령대가 비슷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40대가 수익성에 대한 고려정도가 19%로 50대(13%)보다 높았다.
한편 소득증가 또는 여유자금이 생길 경우 부동산 투자 희망 여부는 40대 64%, 50대 57%로 투자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 목적은 40대의 경우 내집마련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노후대책 24%, 임대수입 18%, 가치상승 17% 순이었다. 40대보다 은퇴시점이 더 가까워진 50대의 경우 노후대책(32%)이 가장 높았으며 내집마련 26%, 임대수입 17%, 가치상승 14%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부동산 투자를 희망하지 않은 가장 주된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불확실성이며 상대적으로 50대보다 40대가 이 리스크를 더욱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금융자산에 투자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대 19%, 50대 23%로 50대의 금융상품 투자 비중이 높았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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