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현대자동차가 임금협상과 관련한 3대 요구안을 노조에 전달하며 임금협상 계획에 착수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3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1일 ▷미래지향적 임금체계 개선안 마련 ▷생산성과 품질향상 노사공동TF 구성 ▷노사공동 대고객 홍보활동 등을 골자로 하는 3대요구안을 노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직군제 임금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노조에 직무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임금체계 개선 분과위원회 구성 논의를 구체화하고 미래지향적 임금체계 개선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해외공장과 비교해 생산성이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성과 품질향상 노사공동 TF’ 구성을 통해 국내 공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국내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내수판매를 늘리기 위해 매 분기별로 1회 노사가 공동으로 대고객 홍보활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글로벌 경영환경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는 노사가 따로 없고 선진 임금체계로의 전환과 생산성 및 품질경쟁력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또 “올해 노조 요구안 중 일부는 당장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어 노사간 입장차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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