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의 흑자 전환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쌍용차가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며, 지난 2011년 3월 마흔드라가 인수한 이후 첫 흑자 전환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쌍용차 축하합니다. 그리고 모든 직장 동료들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어 “여러분의 노력(hard work)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며, 쌍용차의 2016년 실적을 다룬 영문기사를 링크했다. 쌍용차는 작년 연간 매출 3조6285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이익 58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되기 전에 중국 상하이차에 인수되며 먹튀 논란 속에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상하이차 인수 이후 전체 직원의 37%인 2646명의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정리해고된 직원 수십명이 자살하는 등 ‘쌍용차 사태’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쌍용차는 2011년 3월 마힌드라를 새 주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기업회생 절차를 마쳤고 이후 판매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 정상화에 힘써왔다.
마힌드라에 인수된 이후 처음 내놓은 신차인 티볼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년 14년 만의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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