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시그니엘서울’ 오픈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 -1박 가격은 2000만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롯데호텔이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을 론칭한다.
‘시그니엘’ 은 ‘시그니처(Signiture)’와 ‘롯데(Lotte)’의 합성어로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조트 그룹인 롯데호텔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로서의 상징성과 정통성을 나타낸다.
시그니엘 호텔은 ‘럭셔리를 넘어, 서비스를 넘어, 기대를 넘어, 상상하는 모든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인생에서 꼭 한번쯤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살아가며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는 ‘Live beyond(기대, 그 이상의 삶)’을 추구한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을 통해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와 기준을 새롭게 바꿀 것이며, 아시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올 4월 시그니엘 브랜드로 처음 오픈하는 ‘시그니엘서울(SIGNIEL SEOUL)’은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세계 최고 수준의 웨딩 디자이너 크리스틴 반타(Kristin Banta), ‘못의 작가’로 알려진 유봉상 작가,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과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해 론칭한다는 점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그니엘서울은 국내 최고층(123층ㆍ555m)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76층~101층에 위치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로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한국적 터치를 반영해 미학적으로 디자인된 전 객실(235실)에서 서울의 파노라믹한 스카이라인과 환상적인 야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 국빈과 국내 최상층 VIP를 위한 로얄스위트는 100층에 위치, 353㎡(107평)에 층고 6.2m, 1박에 2000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가 객실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시설에 걸맞은 최상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버틀러 팀이 투숙객을 전담하는 프라이빗 서비스 도입,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롤스로이스 차량 또는 헬기를 이용해 원하는 곳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트랜스퍼, 퍼스널 쇼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환 신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에 2017년 시그니엘서울, 2019년 시그니엘부산을 오픈하고 세계 주요 도시에도 시그니엘을 추가로 선보여 각 도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호텔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호텔은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앤리조트,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 롯데리조트와 골프장을 운영중이다. 여기에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이 더해져 리조트부터 4성급, 5성급, 6성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2020년까지 ‘아시아 TOP3’ 호텔앤리조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시그니엘서울은 미식가들을 위한 천국이고, 그 자체가 ‘고메 호텔(Gourmet Hotel)’이다.
먼저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가 프로듀스한 레스토랑 ‘STAY(스테이)’가 81층에 자리를 잡고,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야닉 알레노는 별 6개를 보유한 미쉐린 3스타 셰프로, 가장 최근에는 레스토랑 ‘르 1947(Le 1947)’이 미쉐린 가이드 프랑스 2017에서 새롭게3스타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인 ‘골트 & 밀라우(Gault & Millau)’와 ‘르 셰프(Le Chef)’로부터 ‘2016년 올해의 셰프’로 선정된 바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야닉 알레노 셰프가 ‘STAY(스테이)’ 레스토랑 운영과 더불어, 호텔 내 모든 식음료에 대해 총괄 디렉팅을 전담해 웨딩에서부터 룸서비스 메뉴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가 제안하는 맛과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80여종의 샴페인 컬렉션을 갖출 ‘바81’은 국내 최고층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며, 한식당은 미쉐린1스타를 획득한 ‘비채나’ 가 기존 자리를 옮겨 모던한식을 선보인다.
하늘 위에서의 럭셔리 웨딩을 추구하는 시그니엘 웨딩의 전체적인 콘셉은 ‘크리스틴 반타(Kristin Banta)’가 기획과 개발을 총괄했다. 그녀는 미국 ‘이벤트 솔루션(Event Solution)’으로부터 ‘올해의 웨딩 플래너’로 2014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웨딩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저명인사와 셀럽들의 웨딩과 파티를 기획한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76층에 위치한 그랜드볼룸 역시 호텔 연회장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최신 트렌드와 서구식 파티문화가 접목된 색다른 웨딩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86층에는 세계적 스파 브랜드인 ‘에비앙 스파’가 동경, 하노이에 이어 아시아 세번째로 오픈한다. 프랑스 알프스 산맥의 순수함에서 영감을 얻은 에비앙 스파는 에비앙 물에 투영된 4가지 경험 (Celestial, Mineral, Precious, Vitalizing)을 통해 자연의 기적을 불러 일으키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연 본연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중감각공간으로 설계돼있다.
한국적인 곡선미를 모티브로 설계된 시그니엘서울 스위밍풀은 국내 최고 높이에 걸맞게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하며 햇살 가득한 옥빛풀에서 도심 속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85층에 위치해 남산과 북한산, 한강을 바라보며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인 테크노짐의 아티스(ARTIS) 장비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은 소수 회원만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그니엘서울을 이끌어갈 초대 총지배인은 덴마크 국적의 몰튼 앤더슨(Morten B. Anderson)이 맡는다.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그는 첫 근무지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선택할 만큼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꿰뚫고, 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호텔에서 경험을 쌓았다. 롯데호텔모스크바 총지배인을 거쳐 시그니엘서울을 맡게 된 그는 ‘예측’과 ‘인지’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섬세하고 품격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밝혔다. 롯데호텔모스크바는 빌리제투르 어워드 선정 ‘유럽 최고의 호텔’,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및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러시아 1위 호텔’에 오르는 등 최고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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