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

찰리채플린의 사랑과 죽음에 대한 일화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8일 오전에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영국출신 유명 영화배우 찰리 채플린과 신예 배우 우나 오닐의 사랑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찰리 채플린은 1942년 미국 뉴욕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유진오닐의 딸인 우나 오닐을 소개받았고, 둘은 곧 사랑에 빠졌다.

우나 오닐 또한 36살 연상의 찰리 채플린에게 강한 사랑을 느꼈고, 채플린과 가정을 이루길 원했다.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 (사진=신비한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 (사진=신비한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3번 결혼 경력이 있던 찰리 채플린은 그동안 만난 여자들과 달리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우나 오닐에게 감동해 둘은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했다.

그러나 둘의 사랑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우나 오닐의 아버지는 나이가 많은 찰리 채플린과의 결혼을 반대했고 찰리 채플린의 과거 애인이 채플린의 친자를 낳았다며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하면서 채플린은 거대한 스캔들에 휘말렸다.

그의 팬들마저 찰리 채플린을 손가락질했지만, 우나 오닐은 끝까지 찰리 채플린의 결백을 믿었다.

혈액검사결과 찰리 채플린의 결백이 드러났지만, 당시 찰리 채플린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던 FBI의 개입으로 인해 혈액검사결과를 법정에서 활용할 수 없게 되면서 채플린은 무죄를 입증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채플린은 우나 오닐과 함께 스위스로 떠나버렸다.

찰리 채플린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우나 오닐과 스위스에서 함께 살았고, 죽은 후에도 그 곳에 묻혔다. 우나 오닐은 채플린 사후에도 그곳에 머물며 죽을 때까지 남편의 묘를 지켰다.

그런 우나 오닐이 채플린의 묘를 콘크리트로 덮어 버렸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우나 오닐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채플린의 묘가 도굴 당했던 것이다. 시신은 되찾았지만 큰 죄책감을 느낀 우나 오닐은 “답답해도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채플린의 묘를 콘크리트로 덮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 묘를 도굴까지 하다니...”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 순애보구나”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 멋지다”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 찰리 채플린도 말년에는 정말 행복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