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갑작스런 홍수가 덮쳐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글란주에서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나고, 도로가 끊기면서 수많은 시골마을이 외부와 고립됐다.
현지 경찰 당국은 7일 현재까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54~81명이며, 가옥 850채가 완파됐고 1000채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물과 의약품, 식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어, 사망자 수가 100명을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프가니스탄 군은 헬기 2대를 급파해 이재민이 쓸 식료품 등 원조품을 실어나르고 있다.
홍수가 난 지역은 바글란주 주도 풀리 쿰리에서 140㎞ 이상 떨어진 외딴 구지르가 이-누르 지역으로, 주도까지 차량으로 8~9시간이 걸려 중앙에서 홍수가 난 사실을 잘 알지 못해 피해가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선 중국과의 접경 지역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700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당국은 당시 재해로 인한 정확한 사망자 숫자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대략 250~2700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jshan@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