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와 24일 오전 전화회담를 통해 북핵 불용원칙을 재확인하고 미일 안보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매체는 이날 아베 총이롸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회담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북한을 억지하기 위해 중국에 협력을 촉구할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군사대응도 불사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날 미국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회담에 나서기로 했다. 북한이 25일 조선인민군 건군 85주년을 맞이해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중일 3국의 연계를 강화할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전화대담이 “대북압력 강화목적” 하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은 이번주 미국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해 북한 핵문제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각료회의를 계기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개국 정부는 회담 날짜와 의제에 대한 실무 조율을 하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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