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공동 활용 지진관측소 확충 - 한반도 동남지역 정밀탐지 기술·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맞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일본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와 지진 정밀탐지 및 조기경보시스템 개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위험이 증대되면서 지진탐지기술의 고도화와 주변지역 및 해역에 대한 지진관측망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대역관측소를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 세계적 수준의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진 관측·분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유, 경주 지역 등 한반도 동남권의 지진을 정밀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공동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일본 서남부 지역의 지진자료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한반도 동남권 지역 및 해역의 정밀 지진 탐지기술의 고도화와 선진국 수준의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신중호 지질자원연 원장은 “일본과의 연구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진 탐지·분석의 고도화와 실용적 기술 확보가 가시화 됐다”며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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