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3일 보낸 위로전을 통해 “전 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다”며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 받아 마땅하다”며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비통함을 하루 속히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역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은 있을 수 없는 비극”이라며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격에 빠진 미국인들이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현재 현지에서 연락이 닿지 않은 국민들의 안전을 확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60대 은퇴자 스티븐 패덕은 1일 밤(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레이 베이스 호텔 32층에서 호텔 앞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을 향해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최소 59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LA에 머물고 있으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한인 여행객은 5명이다. 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밤새 100명이 넘는 한국인 여행객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으며, 현지 민박집과 여행사, SNS 등을 통해 나머지 여행객의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