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지난해 10월 서울 관광경찰대 발족에 이어 3일과 4일 부산과 인천에도 관광경찰대가 출범한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부산ㆍ인천 관광경찰대는 외국인 관광객과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들로 선발됐다.

부산 35명, 인천 2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부산 해운대ㆍ광안리ㆍ자갈치시장 및 인천공항ㆍ송도ㆍ차이나타운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관광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관광 불법행위 단속과 수사, 외국인 관광객 안내 및 불편사항 처리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서울 관광경찰은 관광객 안내ㆍ불편처리 등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총 2만2403건 처리했다.

특히 소화기 등 기본 안전설비도 갖추지 않은 채 운영되던 불법 게스트하우스를 61건 적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 가이드 225건, 불법 콜밴 114건 등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ㆍ수사 활동을 벌였다.

이 같은 활동으로 관광경찰 출범 이후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불편신고는 714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6% 감소했다.특히 콜밴 관련 불편신고는 37.5%, 여행사 관련 신고는 52.8%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