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자체적인 처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센서를 일컫는 ‘스마트 센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스마트 센서는 단순 센싱 기능 이외에 데이터 처리, 의사결정, 통신 기능 등이 결합돼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 의사결정 및 정보처리가 가능하게 진화 중이다.
기능의 진화와 함께 센서 시장의 미래는 밝다. 자율주행차,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시장이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기계 및 제조업, 건설산업, 항공기 및 선박건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스마트 센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0년 65조원에서 작년 130조원으로 연평균 11%의 고속 성장 중이다. 오는 2021는에는 220조원으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수요가 급증해 2025년에는 전 세계에 스마트 센서가 1조개가 깔리는 ‘트릴리온( trillion) 센서 시대’가 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각국 정부는 이같은 추세에 발 맞춰 스마트 센스를 주축으로 한 신산업 생태계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은 2012년 제조업 전체를 바꿀 수 있는 3대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센서 산업을 선정하고 투자 중이다. 일본은 ‘일본재흥전략 2016’의 5대 핵심 시책 중 하나로 자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로봇 및 센스 디바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나라별 점유율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지 센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센서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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