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X의 매출 호조로 2017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는 9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4억2,5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17년 총 생산대수는 14억6,000만 대에 달할전망이다.출하대수 기준으로 볼때 애플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 2분기 13.2%에서 3분기 11.5%로 1.7%포인트 하락했다.하지만 아이폰의 출하량은 이 기간 3% 늘었다는 게 트렌트포스의 설명. 이는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역할이 컸다.그러나 애플의 성장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아이폰X'의 판매량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트렌드포스는 4분기 아이폰 생산량이 8,100만 대에 달하고 이 가운데 아이폰X가 33%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아이폰X' 특수는2018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4분기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애플이 19.1%를 획득, 18.2%의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오른다는 게 트렌드포스의 의견이다.한편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 중 56%를 중국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출하 대수는 2억2,1400만대 정도라고 추정했다.특히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는 2분기부터 3분기까지 생산 대수를 9% 늘렸고 4분기 생산 대수는 4,500만 대로 예측됐다. 또 2017년 연간으로는 1억5,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이미지 출처 : 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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