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동글형(Dongle) 셋톱박스와 가전용 공유기 등에 탑재할 수 있는 국내 최소형 와이파이·블루투스 통합 통신모듈<사진>을 출시했다. 이동식 기억장치(USB) 모양의 이 제품은 복잡한 설치과정 없이 TV, 컴퓨터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의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에 꽂으면 온라인 동영상 제공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기다.
바른전자가 새로 개발한 통신모듈은 기존 인쇄회로기판(PCB) 형태의 제품과 달리 여러 개의 반도체를 집약하는 시스템인패키징(System In Package) 기술을 적용, 가로·세로 길이가 0.95cm인 초소형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두께 또한 연필심 만큼 얇은 수준이다.
이 제품은 외부 안테나와 배터리를 장착하기만 하면 네트워크망 연결이 가능하도록 만든 단일 패키지로, 모듈이 차지하는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셋톱박스 제조사가 제품을 소형화하거나 추가 부품을 실장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또 블루투스 버전 4.2+EDR 기능과 2.4GHz와 5GHz의 주파수를 동시 지원하는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제공해 도심의 전파 밀집 지역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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