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효과에 대해 30조원, 60조원 등 여러 분석이 나온다.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적자를 면한 대회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외엔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장밋빛’ 분석이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다만 평창은 저비용, 고효율로 대회를 준비해 올림픽 개최 시점부터 이미 흑자라고 평가해도 무방하다. 12개 경기장 중 6개만 신축하고 6개는 기존 시설을 보완, 보수했다. 그래서 8807억원만 들었다. 도로, 철도 등은 어차피 물류와 산업의 기반이고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는 관광촉진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손해볼 것 없는 투자이다. 후원금은 지난 11월 27일 1조원을 넘었다. 후원사 규모는 밴쿠버(56개)를 훨씬 능가하는 80개 가량이다. 당초 목표액은 9400억원이었는데 초과달성했다. 아울러 올림픽 기간중 외국인으로부터 벌어들일 수입, 고용창출효과,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의 활용 등 이득을 합치면 20조원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함영훈 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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