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혹한의 날씨에 저수지에 빠진 초등학생이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경 충북 청주 상화동의 장전 저수지 한 가운데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A (10)군이 물에 빠졌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어른 목까지 차오를 정도의 물 속에 빠진 A 군은 주변 얼음을 잡고 버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양 팔꿈치로 저수지 얼음을 깨고 극한 한파에도 망설임없이 몸에 줄을 감고 저수지로 들어갔다. A 군이 있는 저수지 가운데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A군을 끌어 안았고 물 밖에 있던 소방대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줄을 끌어 당겼고 두 사람은 무사히 물 밖으로 구조되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군이 살얼음이 언 유수지가 완전히 얼어붙은 줄 알고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A 군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20일에도 경기 화성시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겨울철 이런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 저수지에 언 얼음은 가운데 부분으로 갈수록 얇아지니 얼음 상태를 확인하고 로프 등 구명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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