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프라퍼트리, 공실률 조사 결과 분당ㆍ판교권 공실률 1.32% 그쳐 서울 평균 NOC는 14만6000원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1월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10.46%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 을지로와 중구 부근의 공실률이 17.1%로 도심지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포스트타워의 장기 공실과 하나은행 별관, 부영 을지타워의 공실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컨설팅 기업인 NAI프라퍼트리에 따르면 1월 서울 공실률은 ▷여의도권(YBD) 12.58% ▷도심권(CBD) 11.99% ▷강남권(GBD) 9.75% ▷분당ㆍ판교권(PBBD) 1.32%로 나타났다.

여의도권은 마곡지구 이전에 따른 대형 빌딩 공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동여의도 지역은 FKI 빌딩 공실로 전체 15.08%를 기록하며 여의도권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강남지역은 잠실 롯데타워의 장기 공실분이 반영됐다. 강동ㆍ천호지역의 공실률은 22.05%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이스트 센트럴 타워(East Central Tower) 등의 신규 공급물량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전용면적 3.3㎡을 사용할 때 지불하는 금액인 평균 NOC는 서울지역(SBD) 전체 평균이 14만6771원이었다. 종로ㆍ중구ㆍ용산ㆍ서대문 등 도심권은 18만3437원, 여의도권은 14만8441원, 강남권은 14만970원이었다. 분당ㆍ판교권은 13만3484원으로 서울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NOC가 가장 높은 곳은 광화문 지역(21만원대)이었다. 서울 기타 지역에선 상암DMC의 NOC가 가장 높았다. 분당ㆍ판교권은 낮은 공실률로 NOC 금액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지역 전체의 평균 단위면적(3.3㎡)당 보증금은 78만4291원, 임대료는 6만330원, 관리비는 2만4864원으로 조사됐다.

고신 NAI프라퍼트리 대표는 “ 매월 조사되는 서울ㆍ판교지역의 오피스빌딩 공실률과 NOC는 상업용 건물의 변화와 기업의 활성화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한다”며 “당분간 서울 도심지역과 여의도, 영등포지역의 공실률은 신규 공급물량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강남ㆍ판교지역은 낮은 공실률로 인한 NOC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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