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기준 5만9104호…전월比 3.1% 늘어 준공후 미분양은 2.9% 증가한 1만2058호 수도권 주택인허가 작년 동월 대비 6.3%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분양시장에 집중된 수요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방은 전남ㆍ대전ㆍ울산 등에 물량이 적체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7330호) 대비 3.1% 증가한 총 5만9104호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1720호)보다 2.9% 증가한 총 1만2058호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9848호로 전월(1만387호)보다 5.2% 줄었다.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4.9%(2313호) 증가한 4만9256호로 조사됐다.
전남과 대전, 울산 등의 미분양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남의 미분양은 전월 627호에서 622호가 증가한 1249호로 나타났다. 대전(1084호)과 울산(1089호)은 각각 325호, 234호 늘었다. 미분양 규모는 경남(1만3227호), 충남(1만1352호), 경북(7806호) 순으로 많았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702호)보다 52호 감소한 5650호로 집계됐다. 주택 선호도에 따라 공급이 많았던 85㎡ 이하는 전월(5만1628호)보다 1826호 증가한 5만3454호로 조사됐다.
한편 1월 주택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769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9898호)보다 5.5%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9902호로 전년보다 6.3% 증가했고, 지방은 16.0% 감소한 1만7794호로 조사됐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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