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신형철 기수(50세, 32조)가 지난 25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 제5경주에서 우승하며 700승을 달성했다. 신기수는 ‘럭키춘양’에 기승해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승리하며 인상적인 경주를 펼쳤다. 신기수의 이번 우승은 2012년 3월 600승 달성 뒤, 부상과 슬럼프를 극복하고 6년 만에 거둔 결과라 더 빛났다.
1988년도에 데뷔한 신형철 기수는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노장 기수’로, 박태종 기수와 함께 후배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현역기수 중 700승을 돌파한 기수는 ‘박태종’, ‘문세영’, ‘최범현’ 기수 다음으로 신형철 기수가 4번째다.
신 기수는 자기관리로도 유명하다. 권투선수 출신이기도 한 그는 모든 종류의 운동을 섭렵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젊은 후배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체력을 자랑한다.
작년 12월 4승, 올해 1월 5승을 올리며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신 기수는 “올해 느낌이 좋다”며 “3년 정도 더 노력하면 800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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