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도민께 감사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큰 절’을 올렸다. 강원도민들을 향해서다.
최 지사는 19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결산ㆍ감사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강원도민의 땀과 열정,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면서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큰 절을 했다
진실된 고마움이 뼛속깊이 밴듯 했다. 가식적이거나 형식적이라고는 손톱 만큼도 없었다.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스스로)강원도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는 복받쳐오르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는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세계 최고, 최대의 올림픽으로 만들어 내신 도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강원도 역사이래 가장 큰 행사이자 국가적 대사이며 한민족의 대동단결의 장이었던 올림픽을 도민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잘 치러냈다”고 보고했다.
7년전인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동계올림픽 평창유치가 확정되던 때 착용했던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는 그는 “대회 기간 동안 칼바람 속에서도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아준 자원봉사자, 전 세계 손님들의 안전을 지켜준 소방대원ㆍ경찰ㆍ국군장병, 강원도의 문화를 세계에 선보여 준 문화예술인, 국민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국가대표선수단 및 북한선수단, 경기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달궈준 응원단, 양 올림픽 소식을 열심히 취재해 준 언론사 등 모두가 함께 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진단했다.
최문순 지사는 양 올림픽을 통해 강원도는 많은 자산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북간의 평화분위기가 만들어 진 점, 강원도라는 이름이 세계로 알려진 점, 최고의 경기장들을 갖게 된 점, 철도ㆍ도로ㆍ항만ㆍ공항 등 인프라를 갖게 된 점, 특히 무엇보다 강원도가 최고의 올림픽을 이끈 자신감과 경험을 갖게 된 점 등이 모두 아주 귀한 자산들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최문순 지사는 “이제 이 자산들을 무기로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어가는 것이 과제”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강원도 발전의 모멘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동안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한 여러 국가의 자치단체는 대회 직후 경기장 사후관리로 인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만큼,
올림픽경기장 사후관리 문제는 전시용 시설로 방치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효율적인 경기장 활용을 통해 투자 대비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여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세계에 성공적인 대회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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