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조→2.7조...가계대출 덕분 “금리 오르면 연체증가 우려” 당국, 7월 DSR적용, 대출관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상호금융기관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6% 급증했다. 가계대출 증가에 힘입어서다. 그만큼 금리상승에 따른 건전성 관리도 시급해졌다. 이익이 크게 쌓인 만큼 설립 취지에 맞는 사회적 금융 기여방안도 적극 마련된다.
27일 금융위원회가 밝힌 지난해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들의 당기순이익은 총 2조7144억원으로 전년 2조1547억원 보다 5597억원(26.0%) 증가했다. 총자산은 574조4000억원에서 48조6000억원(8.5%) 불어난 623조원이다. 1조원 이상 대형조합도 62개에서 68개로 늘었다. 연체율은 부실채권 감축 등으로 1.21%에서 1.16%로 낮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41%에서 1.39%로 지속 개선되며 건전성도 강화됐다.
부실조합 구조조정 등으로 조합수는 전년보다 11개 줄어든 3571개였다. 기관별로 신협이 898개, 농협이 1131개, 수협이 90개, 산림조합이 137개, 새마을금고가 1315개였다. 조합원 수도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무자격조합원 정리 등이 이뤄지며 전년보다 19만명 줄어든 3621만명이었다.
이날 금융위는 ‘2018년 제 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상호금융권의 수익성ㆍ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금리 상승 본격화시 가계 및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연체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위는 내달 개인사업자대출 점검을 강화하고 연체금리를 ‘약정금리+최대 3%포인트 수준’으로 인하한다. 7월부터는 가계대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을 시범운영한다.
금융위는 “가계 및 개인사업자 대출 급증 등 최근 이슈화된 리스크 요인을 중심으로 상시감시 및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금감원 통합상시감시시스템(ADAMS) 및 중앙회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등 위규혐의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협의 사회적금융 역할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신협중앙회는 예금보험료 인하분 등을 출연해 오는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5월에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원 활성화를 위해 별도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한다. 7월부터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ygmoon@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