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 풍성, 수영복ㆍ에어컨 등도 본격 판매
-홈플러스, 나들이ㆍ휴가철 쇼핑독려 이벤트 진행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5월에도 때이른 한여름 더위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통가가 서둘러 여름 상품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3월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가는 일찌감치 냉방가전 판매전 등에 나선 모습이다. 온라인몰과 백화점 등에는 수영복과 여름샌들 등 바캉스 상품이 벌써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 등이 과일코너 전면을 차지했다. 이마트는 올해 첫 수확된 햇수박을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경상남도 함안에서 재배된 수박으로,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몰 하프클럽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여름시즌 패션 아이템을 미리 선보이는 기획전을 열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석달 가량 남겨둔 시기임에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쇼핑객들이 몰렸다. 물놀이에 필요한 래쉬가드와 수영복 세트 등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G마켓에서는 지난달부터 냉방가전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멀티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65%, 스탠드 에어컨은 47% 늘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인공지능(AI) 탑재 신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사람 목소리를 인지해 작동할 뿐 아니라, 집안 온도와 습도 등을 고려해 스스로 작동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평균기온 2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구입과 설치를 미리 해두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했다.
홈플러스는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구매를 독려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온라인쇼핑에서 8월 1일까지 약 100일간 구매를 자주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주는 ‘쇼핑 더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카드(BC, 마이홈플러스, 신한, KB국민, 하나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또는 할인권을 증정한다. 10회 쇼핑할 때마다 스위스 투가르투(SWISS TUGARTU) 20인치 여행용 캐리어가 제공된다. 캐리어는 무한정으로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5월 1일부터 ‘황금연휴 나들이 먹거리 기획전’,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 ‘세계 간식 1000원ㆍ2000원 균일가’, ‘생필품 1+1’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즌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류강호 홈플러스 온라인영업기획팀 팀장은 “나들이 먹거리와 휴가철에 앞서 다이어트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건강 관련 용품 등 고객들의 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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