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악화일로로 치닫자 가을께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사사키 겐이치로(佐々江賢一郎) 주미 대사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에 따라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보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와 대립을 심화하고 있는 미국은 푸틴 대통령의 방일에 부정적인 뜻을 일본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관계를 최고의 외교관계로 여기를 일본으로서는 미국의 대러정책을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사키 대사는 “가능한한 러시아가 책임있는 자세로 대응함으로써 미러관계, 러일관계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촉구하는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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